
26.02.26 (수정됨)
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상황입니다. 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퇴직금을 받고 버티는 선택도 있었지만, 회사와 협의 끝에 지금 정리되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고, 그에 따라 실업급여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.
문제는 이 상황을 연인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입니다. 이전부터 제가 퇴사를 고민해왔던 걸 알고 있어 ‘해고’라고 그대로 말하기보다는 퇴사로 설명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.
하지만 이후 실업급여를 받게 되면 ‘스스로 퇴사했다’는 설명과 흐름이 어긋날 수 있고, 반대로 실업급여를 먼저 언급하면 자연스럽게 왜 지금 정리됐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져 해고 맥락이 드러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.
즉,
- 퇴사처럼 설명하면 이후 상황과 맞지 않을 수 있고
- 실업급여를 설명하면 해고 배경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
사실과 관계 사이에서 어느 정도 선으로 설명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인지 고민 중입니다..
솔직하게 말하는게 가장좋겠지만 그래도 다른 다른 수가 있을까요..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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